이라크 무장단체, 정부군 20명 처형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12 오전 10:26:58
이라크의 한 이슬람 무장단체가 정부군 20명을 납치해 처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AP와 AFP 등 주요 외신들이 이라크 군 당국은 전날 밤 북부 모술 인근 아인 알자히쉬 마을의 군 부대 인근에서 양 손이 뒤로 묶인 채 머리에 총을 맞은 시신 20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P와 AFP에 따르면 이번 희생자들은 최근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된 이라크 정부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사건은 알카에다에서 퇴출된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웹사이트를 통해 “모두 신의 뜻이며 이런 작전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힌 것으로 AFP는 전했다.
ISIL은 지난해 12월30일 이라크 군·경이 안바르 주 주도 라마디 인근의 시위 현장을 강제 철거한 이래 정부군과 교전을 벌여 지난 1월4일 팔루자 전체와 라마디 일부를 장악했는데 이후 얄쪽의 대치가 4개월 넘게 계속되는 각종 테러로 올해 들어서만도 이라크 전역에서 3천200명 넘게 희생되는 사상자가 속출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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