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경철 보위사령관 권총 차고 왜 김정은 옆에?
북한군 보위사령관으로 알려진 조경철이 권총을 차고 김정은을 수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김정은의 항공 및 반항공군 제447군부대 시찰 소식을 전하며 실은 사진에서 조경철이 권총을 차고 차렷 자세로 김정은의 뒤편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군 보위사령부 우리의 국군 기무사령부 격으로 군을 정치적으로 감시하는 기관이지만 몇 년 전부터는 민간인 정보기관들까지 통제하는 등 실질적인 사회통제 중심 기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선군정치 시행 기간 동안 ‘혁명적 군인정신’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면서 보위사령부 권한을 강화해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에 대한 감시·사찰업무까지 개입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수행시 경호책임자와 근접 경호원을 제외한 누구도 무기를 소지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총정치국장, 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을 비롯해 항상 개인 무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야전군 지휘관들도 김정은이 군부대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무기를 경호팀에 맡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날 사진에서는 조경철이 대장 계급장을 단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조경철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다음 해인 2010년 2월에 보위사령관으로 임명된 후로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한 2012년 3월에 상장(별 3개)으로 진급했다.
조경철의 권총 착용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조경철이 김정은의 경호를 담당한 호위사령부 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거나 아니면 보위사령부가 이날 시찰에서 김정은의 근접 경호를 맡았을 것 이라는 추정이 돌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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