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베트남에 ‘한국교민 안전조치’ 요청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14 오후 5:59:44
베트남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분쟁도서 원유시추에 반발하는 반중(反中)시위가 가열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우리 교민에 대한 안전 조치를 요청하는 외교공한을 베트남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베트남 외교부와 공안부에 (교민) 안전 요청을 위한 공한을 발송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위와 관련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는 한인회와 상공인 단체 등을 상대로 회의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한편 상황실을 설치해 사태 전개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빈즈엉 지역의 한국업체들 가운데 50여 개가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데 이중에 상당수가 상황 악화를 우려해 조업을 중단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 한국 제조업체 대표 김모씨는 몰려오던 시위대를 피하려다 2층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 한국국제학교도 이날 하루 휴교령을 내렸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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