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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복군 무후선열(無後先烈) 추모제전

대한민국 탄생의 산파... 유해도 없이 유품만으로 합장된 17位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21 오후 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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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후의 결전을 맞으러 가자. 생사적 운명의 판갈이로 나가자 나가자. 굳게 뭉치어 원수를 소탕하러 나가자. 총칼을 메고 혈전의 길로. 다 앞으로 동지들아. 독립의 깃발은 우리 앞에 날린다. 다 앞으로 동지들아” (독립군가 ‘최후의 결전’ 가사)

  “비바람도 찼어라! 나라 잃은 나그네야. 바친 길 비록 광복군이었으나 가시밭길 더욱 한이었다. 순국하고도 못 잊었을 조국이여! 꽃동산에 뼈나마 여기 묻히었으니, 동지들아 편히 잠드시라”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합동 묘소 묘비 글)

 ▲ 21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광복군 무후선열(無後先烈) 묘역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광복군 무후선열 추모제전이 거행됐다.ⓒkonas.net

 21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광복군 무후선열(無後先烈) 묘역에서 지난날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우다 순국한 광복군 무후선열 추모제전이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영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유철 광복회 회장 및 강성만 서울북부보훈지청 지청장 등  광복군동지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광복군 무후선열 17위에 대한 배례, 제문봉독,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박유철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해도 없이 유품만으로 합장되어 있는 17位 선열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탄생하기까지 산파의 역할을 해온 선열들의 넋을 위무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은 지난날과 같은 백척간두(百尺竿頭)와 같은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 시대에 몸살을 앓고 있는 안보불감증, 부정부패, 이기주의 등을 극복해 튼튼하고 안정된 통일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염원했다.

 광복군 무후선열(無後先烈) 묘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광복군으로 싸우다 전사 순국한 애국선열 17위의 합동묘소로 1967년 광복군 동지회에서 조성하였고 이후 1985년 국가보훈처에서 단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중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다 1940에서 1945년 사이에 순국했다.

 ▲ 헌화 분향하는 한국광복군동지회 회원들.ⓒkonas.net

 다음은 한국광복군 무후선열 17位 명단 및 공적이다.

 ■ 김성률 (황해도 : 1920. 4. 〜 1943. 9.),
   ▸ 1943년 9월 산지성 능천 전투에서 전사
   ▸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김순근 (평북 선천 : 1925. 3. 1 〜 1945.)
   ▸ 1945년 밀정색출공작중 체포되어 자결 순국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김운백 (평북 의주 : 1921. 8. 〜 1943. 9.)
   ▸ 1943년 9월 태항산에서 전사
   ▸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김유신 (북경 : 1916. 〜 1943.)
   ▸ 1943년 태항산 전투에서 전사
   ▸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김찬원 (평북 정주 : 1917. 1 〜 1945. 8. 17)
   ▸ 1945년 8월 태원 지구에서 공작 중 일본군에 체포되어 순국
   ▸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동방석 (함북 청진 : 1921. 4. 〜 1971. 1. 21)
   ▸ 태항산지구 공작원으로 활동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문학준 (평남 평양 : 1910. 7. 〜 1943. 8.)
   ▸ 1943년 8월 하남성 수무현에서 전사
   ▸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백정현 (평북 용천 : 1920. 12. 17 〜 1944. 4.)
   ▸ 1945년 6월 태원에서 순국
   ▸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안일용 (평북 선천 : 1921. 10. 〜 1943. 5.)
   ▸ 1944년 9월 하남성 수무현에서 공작활동 중 순국
   ▸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이도순 (평북 의주 : 1907. 7. 〜 미상)
   ▸ 서산지구 공작요원으로 활동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이한기 (평북 : 미상 〜 1943. 7.)
   ▸ 전방 공작원으로 활동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이해순 (평남 강서 : 1919. 3. 11 〜 1945. 8. 17)
   ▸ 1945년 8월 천진에서 순국
   ▸ 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전일묵 (평북 용천 : 1920. 6. 〜 1945. 8. 17)
   ▸ 1945년 8월 태원에서 초모 공작활동 및 중국유격대와 항일투쟁을 전개하던 중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순국
   ▸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정상섭 (평남 강서 : 1921. 2. 〜 1943. 9.)
   ▸ 1943년 9월 태항산 전투에서 전사
   ▸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조대균 (평북 : 미상 〜 미상)
   ▸ 하복성 북경대학에서 지하공작원으로 활동
   ▸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 한  휘
   ▸ 1943년 7월 태항산 지구에서 순국
   ▸ 미포상

 ■ 현이평 (미상 〜 1941.)
   ▸ 한국청년진지공작대서 활동, 1941년 3월 피살 병사
   ▸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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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달(ondalkim5115)   

    영면을 기원합니다.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고 계승해야할 우리의 책무를 잊어서는 않될것입니다.

    2014-05-22 오전 9: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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