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억류에도 북한 관광 예정대로 진행
북한 전문여행사, 美 국무부 ‘북한 여행 주의보’에 “북한 여행 시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6-10 오전 10:17:20
3명의 미국인이 북한에 억류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 전문 여행사들은 예정대로 관광을 진행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의 북한 전문 여행사 ‘우리 투어스’는 “미국인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지만 관광 일정에는 영향이 없으며, 취소한 여행객도 없다”고 말했다. 평소 이 여행사는 한번에 10~20명을 단체 모집해 북한관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행사는 미 국무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북한 여행 주의보에 대해 “북한 여행 시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루핀 여행사는 “우리의 고객들은 주로 유럽인이지만 7월 관광에 참여하기로 예약한 미국인 1명이 참여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핀 여행사는 “미국인 관광객에 더 신경을 쓰고, 선교사나 6.25와 관련된 바가 있는지 조사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북한으로의 단체 관광은 안전해 이제껏 아무 문제가 없었다. (미국 국무부의) 여행 주의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3명의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2년 11월 체포돼 1년6개월째 수감 중인 케네스 배씨, 지난 4월 방북 중 붙잡힌 매튜 밀러씨, 그리고 관광객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씨가 지난 6일에 추가로 억류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