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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고노담화 검증’ 규탄 결의안 채택

"동아시아 평화적 공존과 협력을 훼손하는 행위"..."또 다른 역사도발 행위"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6-30 오전 1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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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유기준)는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외통위는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에 대한 작성 경위를 검증해 그 본질을 부정하려는 것은, 자기모순적 행위일 뿐 아니라 동아시아 평화적 공존과 협력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결의안은 고노 담화 검증이 “또 다른 역사도발 행위”라며 “일본 정부가 외교기록에 대한 일방적 해석을 통해 고노 담화를 한일 간 외교적 타협의 산물로 격하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고노 담화는 일본 정부의 자체적 조사와 판단을 기초로 스스로 책임하에 발표한 문서이고, 한일 간 교섭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결의안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의 중요성과 신뢰성을 폄훼하고,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한국에 전가하려는 시도는 한일관계의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가져올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일본의 위안부 동원 강제성을 입증할 수 있는 추가적 사료 발굴 및 발간을 통해 일본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역사 왜곡에 대해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여론을 통한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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