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배치, 중국과는 크게 상관 없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론 난 것 없어...美 공식 요청 온다면 정부 차원에서 다시 한 번 검토"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7-21 오후 1:47:24
국방부는 지난 2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모 매체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가 한반도 안보태세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요청을 받으면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주한미군이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결론이 난 것이 아니라면서 만약 배치 결정 후 우리 정부에 협조 공문이 오면 추후 관련 부처와 협의해 검토한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사드의 한국 배치가 중국을 자극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드의 사거리는 고도 100km 정도로 한반도 범위를 넘지 않는다”며 “중국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X밴드 레이더를 중국이 문제삼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1000km지만 한번 배치해 놓으면 좌우로 돌릴 수 있는 게 아니다”며 “북한 방향으로 고정시켜 놓으면 중국 방향은 탐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사드는 고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안보에 도움은 될 것이지만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한 검토는 미국에서 공식 요청이 온다면 정부 차원에서 다시 한 번 검토한다는게 기본입장”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