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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13년 이후 사형 최소 19건 집행"

‘핸즈 오프 케인’, 사형 집행에 관한 연례 보고서 발표..."공개 처형, 2010년부터 늘기 시작...北 김정은, 권력 공고히 하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7-22 오전 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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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서 2013년 이후 적어도 19건의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 ‘핸즈 오프 케인’이 21일 발표한 세계 각국의 사형 집행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핸즈 오프 케인’은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지난해 적어도 17건의 사형이 집행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적어도 2건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과 그 가족, 측근들이 처형됐다는 언론보도를 제시하면서, 지난해 북한에서는 주로 정치적 이유로 처형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이 단체는 북한의 경우 사형 집행에 대한 공식자료가 없어 언론보도를 토대로 집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엘리사베타 잠파루티 씨는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서 지난 몇 년 간 사형 집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 때문에 북한에서 2000년도 이후 공개 처형이 줄다가 2010년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으며, 이는 아버지인 김정일로부터 권력을 물려받은 김정은이 권력을 공고히 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북한 당국이 마약 밀수와 횡령 등 폭력적이지 않은 범죄를 저지른 당국자들과 식량을 찾아 중국과 한국으로 탈출하는 주민들도 처형한다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4,106건의 사형 집행이 있었으며, 이는 전년도 3,967건 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사형 집행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중국으로 3,000건에 달했으며, 이어 이란 687건, 이라크 171건 등으로 나타났다.

 ‘핸즈 오프 케인’은 기독교 성서에 나오는 동생을 죽인 가인에 대해 손을 대지 말라는 뜻으로, 범죄자를 처형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이 단체는 유럽연합과 유엔에 대표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 1997년부터 사형제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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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북한의 공개처형과사형은 정권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돼서 씁쓸함,,,

    2014-07-22 오전 10:29:57
    찬성1반대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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