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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정부, ‘표현의 자유’ 알리려 北 기자들에게 인터넷 교육

‘비판적 교류정책’ 일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8-27 오전 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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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정부가 북한 기자들에게 인터넷 세계와 연결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영국 집권당인 보수당의 돌라 포파트 정부 원내대표가 밝혔다.

 포파트 원내대표는 영국 정부가 북한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 있느냐는 데이비드 엘든 상원의원의 서면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 27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포파트 원내대표는 영국 외교부의 인권.민주주의 프로그램이 2014-2015 회계연도에 국제 언론인 교육기관인 ‘톰슨재단’에 자금을 제공해 북한 기자들에게 인터넷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기자들에게 인터넷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핵 개발과 인권 문제와 관련해 북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북한과의 교류를 계속하는 이른바 ‘비판적 교류정책’을 펴고 있다.

 영국 외교부 휴고 스와이어 부장관은 ‘비판적 교류정책’에 대해 “북한 주민, 특히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북한 관리들에게 영국과 영국의 가치를 알림으로써 고립된 채 남아 있는 것보다 외부세계와 협력하는 것이 더 낫다는 점을 깨닫게 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영국 외교부는 지난 2013-2014 회계연도에 영국문화원이 북한에서 진행 중인 영어교육과 영어교사 연수에 34만 달러를 지원했다. 또, 2차례에 걸쳐 북한 관리들을 영국에 초청해 영어 연수와 문화 훈련을 실시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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