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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지켰던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한국 근무부대 찾은 미군 장교 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8-28 오후 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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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95살을 일기로 사망한 6·25전쟁 참전용사인 아버지를 대신해 그의 딸 머린 블란코(68·여)씨가 28일 대구의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찾았다.

 블란코씨가 2작전사령부를 찾은 이유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아버지가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한국을 항상 그리워했고 입버릇처럼 한국을 다시 찾고 싶다는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란코씨의 아버지인 스탠리씨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소령계급으로 참전했다. 휴전 이후에도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1956년까지 육군 제2군사령부(제2작전사령부의 전신)에서 병참참모부 및 8기지창 고문관으로 일했다.

 스탠리 소령은 고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을 항상 그리워하며 지난 3월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입버릇처럼 한국을 다시 찾고 싶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블란코씨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아버지가 한국 방문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다 아버지가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군부대를 찾기 시작했다.

 한국의 군부대를 찾는 블란코씨의 사연이 미국에 사는 교포를 통해 한국으로 전해지자 그 사연을 들은 재향군인회가 2작전사령부를 찾을 수 있도록 주선했다.

 블란코씨는 아버지가 귀국할 당시 강문봉 2군사령관에게서 받은 감사장과 편지, 사진 등을 가져왔다.

 블란코씨는 “아버지에게 말로만 들었던 2작전사령부를 직접 찾아보니 가슴이 벅차다”며 “한국이 발전한 모습을 아버지가 직접 보셨다면 매우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블란코씨를 예우해 이날 환영식을 열고 전 부대원의 마음을 담은 기념액자를 전달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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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qdkatks(jungup7933)   

    외국인도 피땀흘리며 지켜냈던 우방국을 잊지못해 찾아오건만---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종북들은????

    2014-08-29 오전 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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