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최룡해 임명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9-24 오전 11:24:46
북한이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16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북한 대표팀의 평양 도착 소식을 전하며 이들을 마중 나온 최룡해 당 비서를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로 호명했다.
북한은 김정은 집권 첫해인 2012년 11월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해 ‘국가체육지도위’를 설치하면 지난해 12월 처형당한 장성택을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했었다.
장성택 처형 이후 후임자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룡해는 지난 7월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남자축구팀을 지도하는 자리에서 김정은 옆에 양복을 입고 앉아 있는 모습과 함께 황병서 총정치국장보다 앞서 호명돼(조선중앙TV 7월20일 방송) 최룡해가 아시안게임 등 체육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최룡해 당 비서 외에도 행사에 참석한 로두철 내각 부총리를 국가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와 리룡남 대외경제상과 오금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을 위원으로 호명했다.
또 중앙통신은 23일 북한 대표팀이 열차 편으로 평양역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 평양 시내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며 주민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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