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양강도 산불로 김정일 생가 불탄 듯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0-23 오후 1:53:10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북한당국이 김정일 생가(生家)라고 선전하는 ‘백두산 밀영’이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매체 데일리NK는 21일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해 "백두밀영 고향집을 비롯한 백두산지구 혁명사적지 대부분이 타버렸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양강도 10군단, 국가안전보위부, 도(道) 인민보안국 등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중앙당 간부들까지 파견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에선 "이번 산불 피해가 컸지만, 김정일의 생가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백두산 일대에 대형 산불이 난 것은 10일 전 쯤으로 파악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양강도 삼지연군에서 지난 12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6만여 명이 진화 작업에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북한 대형 산불에 대해 현재로선 확인해줄 만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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