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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1곳 철수 의사 밝혀

진출 업체중 첫 폐업사례 기록.. 125 →124개 기업으로 줄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0-30 오후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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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1개사가 공단서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입주사 중 시계 및 휴대폰 관련 제품을 생산하던 '아라모드'사가 29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해산신고서를 정식 제출했다"고 말했다.

 공단 내에서 약 100여명의 북측 근로자를 고용했던 아라모드 측은 남측에는 별도의 공장 등 기업이 없어 사실상 기업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모드 시계는 2012년부터 연간 매출이 평년의 절반수준인 30만달러로 급감하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아라모드 측은 지난해 입주기업 일부에 지급된 가동 중단 관련 보험금 10억원 가량도 반납하지 못한 상태이며, 북측 근로자 100여 명에게 지난달 월급을 지급하 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관련 절차에 따라 퇴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내에서 운영하던 입주기업이 철수하는 것은 두 번 째이나 기업 폐업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모피 제조업체인 스킨렛이 2009년 6월에 개성공단에서 해산절차를 밟은 적이 있으나 개성공단에서 철수 후 아직 국내에 기업이 있어, 개성공단 진출 업체가 폐업한 경우는 아라모드 시계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에 있는 기업수는 124개로 줄게 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아라모드 외에 추가로 철수나 폐업이 예정된 기업은 없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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