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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심각한 인권유린 국가에 이어 ‘세계 최악의 종교박해국’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 ‘2014 세계 종교자유 보고서’ 발표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1-05 오후 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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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북한이 심각한 인권유린국가로 지목돼 국제사회로부터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에 대해서도 ‘세계 최악의 종교박해국’으로 지목됐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로마 가톨릭 교황청의 직속기구인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가 북한을 ‘세계 최악의 종교박해국’으로 지목했다고 5일 이같이 전했다.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가 4일 발표한 ‘2014 세계 종교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가을부터 2014년 여름까지 기준으로 한, 전 세계 196개 나라의 종교자유 실태 평가 결과 북한이 종교박해가 가장 심한 나라로 분석됐다.

 특히 보고서에는 “김정은 체제가 국민을 잔인하게 탄압하고 있다”며 “2013년 11월 적어도 80명의 주민이 성경책을 갖고 있거나 한국 TV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월에는 북한 기독교인 한 명이 중국에서 열리는 성경공부에 참여하기 위해 국경을 넘다가 총에 맞았고, 다른 한 명은 중국에서 기독교 신자가 되고 나서 북한으로 돌아갔다가 발각돼 정치범수용소에서 고문과 강제노동을 견디다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법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종교를 심각하게 탄압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재정권을 신격화하고 김씨 왕조에 대한 절대적 충성 외에는 어떠한 종교도 용납되지 않는 곳이 북한이라고 비난했다.

 보고서는 독재 또는 권위주의 정권 통치로 종교를 탄압하고 있는 나라로 북한을 비롯해 미얀마, 중국, 에리트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 6개 나라를 지목했다.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이란, 이라크, 리비아, 몰디브,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14개 나라는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계됐다고 지적했다.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는 독일 쾨니히슈타인에 본부를 두고 140여 개 나라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년마다 종교자유 보고서를 발간한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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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a~(jea1537)   

    전세계 유일한 독재정권...어떤 종교도 용납되지않는 가여운 북한주민들에게 구호활동이 이루어져야 할텐데...

    2014-11-07 오전 1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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