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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최룡해 복귀, 리설주와의 친분이 크게 작용"

"최룡해 부인인 강경실...고위층 부인 사이의 모임을 주도"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1-06 오전 1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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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가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2인자’ 복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전문가인 마키노 요시히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을 인용, 최룡해의 부인인 강경실과 리설주의 친분이 인사에 크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최룡해는 올해 초 황병서에게 총정치국장을 내주며 실각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북한 관영매체에서 황병서보다 앞서 호명되며 약 6개월만에 2인자 자리에 복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키노 연구원은 “지금 평양에서 고위층 부인들을 둘러싼 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강경실이 고영희(김정은의 생모)를 통해 맺은 ‘로얄 패밀리’와의 친분도 이용했다”고 전했다.

 마키노 연구원은 또 “강경실은 요즘 리설주는 물론 강석주 노동당 비서의 부인하고도 친하게 사귀면서 고위층 부인 사이의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며 “강경실의 두 남동생이 무역회사 간부로 고속 승진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키노 연구원에 따르면, 피바다가극단 출신의 강경실은 무용수로 활동할 당시 만수대예술단 소속이었던 고영희와 친분을 쌓았다.

 이런 배경으로 김정은은 물론, 예술단 출신인 부인 리설주와도 친밀한 관계를 맺었고 이를 활용해 최룡해의 복권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마키노 연구원은 “최고위 권력층 인사에까지 ‘안방마님’들이 간여하며 김정은의 권력기반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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