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백두혈통 공주(?) 27세 김여정이 우리의 장관급?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27세)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심 실세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은의 4·26만화영화촬영소 방문을 보도하면서 수행자에 포함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호명했다.
대북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노동당 부부장’의 위치는 우리의 ‘장관’급과 같은 위치다.
그동안 김여정은 북한 매체를 통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으로 호명되어 왔다.
김여정은 장성택 숙청 이전인 작년 중반부터 최근까지 김정은과 그 직계 가족의 일상생활을 주로 돌보는 노동당 서기실장 업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들어 김정은의 활동에 동행하는 사례가 두드러졌는데, 지난 4월 김정은 집권 이래 처음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투표 행사 때 최룡해·황병서·김경옥 등과 함께하는 수행을 통해 권력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지난 5월 10일에는 김정은이 군·당 간부들을 대동하고 서부지구 작전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기술 경기대회 후 시상식에서 우승자들에게 메달을 걸어줄 때 옆에서 메달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조선중앙TV에 공개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김정은의 군부대 산하 수산사업소 현지지도에 동행하면서 처음으로 주요 생산시설 수행자 명단에 호명됐다.
또 지난 25일에는 김정은이 김기남 등 선전선동부 간부들과 6·25전쟁 시기 황해남도 신천 지역에 주둔한 미군의 만행을 전시했다는 신천박물관을 찾았을 때도 동행했다.
김여정의 이 같은 갑작스런 부상은 장성택 처형 이후 몰락한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지어는 김경희 비서의 공백을 메우는 것을 뛰어넘어 국정 운영 전반에서 김정은 정권을 떠받치는 실세로 역할을 할 것으로도 관측되고 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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