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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의회, "北 종교탄압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영국 의회 내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국제종교자유그룹’, 북한의 종교자유 실태에 관한 조사보고서 발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2-12 오전 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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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의회가 북한의 종교자유 탄압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12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영국 의회의 ‘국제종교자유그룹’이 북한의 종교자유 실태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영국 의회 내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국제종교자유그룹’은 조사보고서에서 “북한이 조직적으로 종교자유를 탄압하고 있다”며 “특히 기독교인들이 정권의 표적이 되고, 지속적인 인권 침해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 정권이 주체사상 외에 다른 신념이나 종교를 용인하지 않고 있으며, 종교를 이유로 무고한 주민들이 체포돼 고문을 받거나 강제수용소로 보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북한 정권은 종교 억압을 우려하는 대외 시선을 의식해 평양에 교회를 열기도 했지만 이는 선전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보고서는 “북한의 이 같은 종교자유 탄압이 반인도 범죄에 해당된다”며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북한 상황을 ICC 에 회부하는 것과 함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북한과의 교류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진상 조사를 위한 비공식 법정 설치와 교육문화 교류, 인권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적 교류를 권고했다.

 또, 'BBC' 한국어 방송 추진 등 북한의 정보 봉쇄를 뚫는 소통 노력과 북핵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밖에, 보고서는 전세계 3만 명에 이르는 탈북자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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