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대통령, "소니 해킹은 심각한 국가안보 위협"
전문가들, 북한이 소니사의 해킹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대북 추가제재 가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2-19 오전 9:36:40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이 미국 영화사 소니의 해킹에 대해, ‘심각한 국가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美 백악관의 조쉬 어니스트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격으로 소니의 수많은 컴퓨터와 장비가 못쓰게 되는 손해를 입었다. 미국 대통령은 이같은 공격에 대해 악의를 가진 파괴적인 행위라며 ‘심각한 국가 안보 문제’로 규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어니스트 대변인은 “백악관이 고위 안보 당국자들과 매일 회의를 하고 있으며 법무부와 연방수사국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해킹의 배후로 밝혀질 경우 미국 정부가 어떤 대응을 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니스트 대변인은 “여러가지 고려할만한 대응 범위가 있지만, 아직 사법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결과를 미리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방송은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을 인용, 북한이 소니사의 해킹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미국 정부가 대북 추가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북한 내 전자망을 공격하거나 기존의 경제제재 강화 등의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최근 미국 연방 수사당국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최근 이뤄진 소니 해킹 공격에서 북한이 중심적으로 연루돼 있다”고 보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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