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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 대통령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북한의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공격은 ‘사이버 반달리즘(파괴 행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2-22 오전 9: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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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공식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소니픽처스가 코미디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북한의 테러 위협 때문에 취소한 데 따른 대응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방송된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이버 공격자들로부터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 킹 공격은 전쟁이 아닌 ‘사이버 반달리즘(파괴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북측의 행위에 맞춰 대칭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1979년부터 테러지원국 명단을 작성해 현재 시리아를 비롯해 쿠바와 이란, 수단이 테러지원국으로 남아있다.

 북한은 1987년 11월 김현희가 연루된 대한항공(KAL)기 폭파사건으로 이듬해 1월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랐으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008년 11월 북한과 핵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철회됐다.

 힌편 미 국무부는 이번 소니 해킹을 전통적 의미의 테러는 아니지만 새로운 유형의 테러로 규정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법률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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