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뷰’ 상영 결정...오바마 대통령, 상영 ‘환영’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내 일부 극장에서 상영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2-24 오전 9:13:40
북한의 해킹 공격으로 상영이 취소됐던 북한 김정은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미국에서 전격 개봉된다.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소니 영화사의 마이클 린턴 최고경영자가 “영화 인터뷰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내 일부 극장에서 상영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린턴 회장은 정확한 상영 극장의 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조지아와 텍사스, 그리고 버지니아에서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소니 영화사의 영화 재상영 결정과 관련, 영화사측과 긴밀한 관계 속에 보안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이번 영화사측의 결정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승리했다”며 환영했고, 일부는 “만일 극장을 찾는 영화관람객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할 경우 미국은 가만 있지 앉을 것”이라고 반응했다고 전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美 대통령도 '인터뷰' 상영 소식이 전해지자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소니의 영화 상영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면서 “우리는 표현의 자유와 예술적 표현의 권리를 수호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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