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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러시아 방문 가능성, 51 대 49"

고재남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 “러·북 관계는 올해 빠른 속도로 개선...내년에도 지속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2-29 오후 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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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이 러시아의 초청을 받아들여 내년 러시아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고재남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는 29일 “51 대 49 정도로 북한 김정은이 내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고 교수는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5 국제정세전망’ 브리핑에 참석, 개인 의견을 전제로 “북한이 11월 최룡해까지 특사로 보내서 준비해온 성의를 고려해볼 때 갈 가능성이 1%라도 많은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김정은은 지난 3년간 조문 정국 속에서 국내 정치와 경제를 우선하는 정책을 했다. 앞으로 3년은 대외 정치와 위상 제고에 신경을 쓰는 정책을 쓸 것”이라며 “러·북 관계는 올해 빠른 속도로 개선됐는데 내년에도 그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내년 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일에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한 바 있다. 청와대에서는 박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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