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오락실에 나타난 추억의 ‘DDR’
일명 ‘발운동오락기’ 등장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1-30 오후 3:21:34
지난 1990년대 말 국내 전역에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댄스기계 ‘DDR(댄스댄스레볼루션)’이 평양 오락실에 등장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능라인민유원지 정보기술교류사의 기술자들이 지난해 자체의 기술로 발운동오락기재를 개발·제작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오락기는 이용자가 화면에서 직접 노래를 고르면 그 노래 박자에 따라 방향 표시등이 발판에 나타나 이를 밟으며 춤을 추는 것으로,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난이도 조절할 수 있어 한때 국내에서 커다란 호응을 얻었던 ‘DDR’과 유사하다.
현재 이 오락기는 젊은 시민들과 대학생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DDR 게임기 보급은 최근 북한의 ‘유희기재 국산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김정은의 “오락기 국산화” 지시로 평양에 ‘능라인민유원지 정보기술교류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를 통해 전국의 각종 전자오락설비를 포함한 유희기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2013년 9월 능라인민유원지를 방문해 새로 마련된 전자오락관들과 최초로 개원한 4D 입체률동영화관을 둘러보고 유희기재들의 국산화를 강조한 바 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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