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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차관 “北, 비핵화 않으면 안보․번영 성취 못해”

"북한 핵보유국 인정과 동맹국 분열 시도는 성공 못할 것" 강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3-02 오후 2: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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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 서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북한이 핵 보유국으로 인정받거나 미 동맹을 분열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소리방송 보도에 따르면 셔먼 차관은 27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에서 열린 강연에서, 북한 정권이 비핵화에 나서지 않는 한 안보와 번영을 성취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셔먼 차관은 김정은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정책을 고수하려는 고집스런 자세로는 변화를 이룰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이 시도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등 미국 동맹국들의 분열이나 파키스탄처럼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 받으려는 어떤 시도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셔먼 차관은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압박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말 새로운 대북 제재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지난 9월 만장일치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성명을 채택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암울한 인권 문제를 정식 의제로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셔먼 차관은 지난 25년 간 자유로 인해 번영을 이루는 한국과 압제가 양산한 북한의 궁핍은 대조적 간극이 더 커졌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정부는 너무 많은 정치적 위험 때문에 중국과 베트남식 개방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셔먼 차관은 북한과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가 돼야 하고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며 김정은이 인민의 번영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비핵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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