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백선엽 장군 덕분에 우리나라가 적화통일 되지 않았다"
황진하 의원 등 새누리당 군 출신 의원들과 함께 백선엽 장군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 “나라 지켜주신 영웅으로 존경”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지난 6일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예방하고 존경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누리당 대변인실은 김무성 대표가 국회 국방위원장 황진하 의원을 비롯한 군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백선엽 장군의 사무실을 직접 찾고 “백선엽 장군 덕분에 우리나라가 적화통일이 되지 않았다”며 “모든 국민이 장군을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영웅으로 존경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대표 등을 반갑게 맞이한 백 장군은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 “참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그것으로 한미동맹이 더욱 튼튼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요새 미군들이 ‘고 투게더(go together), 같이 갑시다’ 말하는데, 장군님이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백선엽 장군을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백 장군은 “‘같이 갑시다’라고 하는 동맹 구호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면서 ‘고 투게더(go together), 같이 갑시다’의 동맹 구호가 만들어진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백 장군은 “1953년 제가 미국에 가서 아이젠하워 대통령한테 즉각적으로 이걸 좀 하자고 했는데 그 양반 그 때 얘기가 ‘우리는 구라파에선 많이 해봤지만 동양에선 이건 아주 드문 케이스다. 자기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는데 미국이란 헌법에 의해서 된 나라이기 때문에 미국 상원의 승인 받아야한다’고 했다”며 “그 양반이 그걸 추진해주셨다. 그래서 한 달 후에 소위 동맹관계가 됐다. 사실 동양에선 동맹관계가 벌써 70년이 나 됐고 또 나날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장군은 “국방에는 여야가 없다”며 “이 나라 지키는데 정말 여러분들이 이 군을 갖다가 잘 받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백 장군은 “우리 군대는 50년 동안 아시아 틈바귀에 서서 잘 된 군대다. 물론 문제는 있는데 이는 어느 군대도 마찬가지”라며 “지금 국방 교육에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시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면에 있어서 필요한 장비 등을 사는데 성원을 많이 좀 앞으로 해주시는 것이 저희들 예비역들의 소망”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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