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튼 상원의원, "제네바 북핵 합의는 결함"
“이제 국제사회는 핵 기술 가진 북한과 그에 따른 결과 감내해야” 비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3-17 오전 11:27:29
미국의 톰 코튼 상원의원이 1994년 당시 클린턴 행정부와 북한 사이에 맺어진 제네바 핵 합의는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었다며 비판했다.
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코튼 상원의원은 15일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제네바 핵 합의를 체결한 뒤에 곧바로 이를 어기기 시작했고 12년 뒤에는 첫 핵 실험을 했다며, 이제 국제사회는 핵 기술을 가진 북한과 그에 따른 결과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란과는 그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코튼 의원은 최근 이란과의 핵 협상을 비판하는 이른바 ‘이란 서한’을 주도했다. ‘이란 서한’은 코튼 의원을 비롯해 랜드 폴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47명이 현 오바마 행정부가 이란과 핵 합의를 체결하더라도 정권이 바뀌면 이 합의가 폐기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지도자 등에게 보낸 것을 이른다.
코튼 의원의 이날 제네바 핵 합의 비판 발언은 북한에도 비슷한 내용의 서한을 보낼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나왔다. 코튼 의원은 지금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란에 공개서한을 보낸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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