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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량연구소 “북 농업 성장률 아시아 18국 중 최저”

북한의 일인당 농업생산성은 한국의 17% 수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3-25 오후 4: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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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농업생산성 성장률이 아시아에서 가장 저조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의 세계식량정책연구소(IFPRI)는 최근 공개한 ‘2015년 세계 식량정책 보고서 (2014-2015 Global Food Policy Report)’에서, 2001년에서 2006년까지 그전 5년간에 비해 2.8% 포인트 증가했던 북한의 농업 산출량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0.8% 포인트 줄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노동력과 농지 등을 종합한 총요소 생산성(TFP) 역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그전 5년보다 1.9% 포인트 성장하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0.2% 포인트 줄었다고 지적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의 농업 산출량 성장과 총요소 생산성 성장이 그 전 5년보다 모두 후퇴한 곳은 조사 대상 아시아 18개국 중 북한이 유일하다.

 지난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행한 ‘2014년 세계식량농업백서’도 북한의 일인당 농업생산성이 한국의 17% 수준이라며, 한국 농민의 일인당 연간 농산물 생산은 6,640달러인데 반해 최근 10년간 북한 농민 한 명이 일년 간 생산한 곡물을 달러로 환산하면 1,031달러라고 소개했다.

 세계식량정책연구소는 국제사회가 전세계 굶주리는 사람의 수를 10년 전의 절반으로 줄이자는 기아 퇴치의 원년으로 목표했던 2015년을 맞아 ‘식량정책보고서’를 발행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아프리카, 중동과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남아메리카 등 식량 부족 문제를 겪는 6개 지역별로 식량 정책을 평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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