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국자 "미국 압박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할 것"
조국통일연구원 박영철 부원장 “정치범 수용소 없고, 정치범 용어도 없어” 주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5-08 오후 4:01:43
북한의 고위 당국자가 북한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장거리 미사일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이 압박할 경우 이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에는 정치범이나 정치범 수용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국의소리방송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정부기구인 조국통일연구원의 박영철 부원장은 7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 개발과 정치범 수용소, 민간인 처형 등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밝혔다.
두 시간 가까이 계속된 인터뷰에서 박 부원장은 미국의 위협이 없었다면 경제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었을 엄청난 자금을 핵 개발에 투입했다며, 북한은 "정치적, 이념적, 군사적으로 강대국이며, 경제강국을 만드는 게 마지막 남은 목표"라고 주장했다.
박 부원장은 또 북한 내 정치범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정치범 수용소는 없으며, 일반 형사범을 수용하는 노동교화소가 있을 뿐이란 주장이다.
박 부원장은 북한이 "정치투쟁과 파벌, 정치적 분열이 없는 사회"라며 "그 결과 정치범이란 용어가 아예 없다"고 말했다.
박 부원장은 북한 정권이 올 들어서만 고위 인사 15명을 처형했다는 국가정보원의 최근 국회 보고 내용도 ‘악의적인 비방’이라며 부인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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