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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 지시”

고위 탈북자 “장성택 처형에 강한 불만 표시하자 작년 5월 지시”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5-12 오전 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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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이 자신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한데 이어 고모인 김경희에 대해 독살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경희가 자신의 남편이었던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 강한 불만을 표출했으며 김정은이 이런 불만을 잠재우려 했다는 것이 이유다.

 미 CNN방송은 11일(현지시간) 고위 탈북자인 박모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이 고모인 김경희를 독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박씨는 “지난해 5월5일 또는 6일 김정은이 김경희를 죽이라고 지시했다”며 “당시에는 김정은의 경호를 담당하는 974부대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고위 관리들도 김경희가 독살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이 처형되기 몇 달 전인 2013년 9월 이후 대중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뇌졸중, 자살, 뇌종양 수술 후 식물인간 상태에 있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으나, 국정원은 지난 2월 김경희가 살아있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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