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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올해 안에 ICBM 40기 추가 배치” 밝혀

미국 “핵무기 감축 역행” 비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6-17 오후 4: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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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대륙간 탄도미사일, 즉 ICBM을 적어도 40기 추가 배치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 군사 박람회”에서 행한 개회연설에서 추가로 배치하겠다는 ICBM이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미사일 방어 체계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분쟁과 관련해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들 사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와 관련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각) 미국과 러시아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등을 통해 핵무기 감축에 관해 ‘많은 협력’을 해왔다면서 “누구도 냉전시대와 같은 사태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을 비판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515기의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1천 582개의 핵탄두를 장착한 중폭격기들을 배치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군의 무기 전반에 대해 언급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70%는 현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자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국방부가 유사시에 대비해 동유럽과 발트 3국에 전차, 중화기 등의 배치 및 보관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어, 푸틴의 ICBM의 추가배치 방침이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에 대한 강경 대응의 일환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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