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접촉 사흘째...北 ‘준전시상태 지속 유지’
공기부양정·특수전요원·잠수함 전방 배치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8-24 오전 10:47:56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핵심 3대 침투 전력(공기부양정·특수전요원·잠수함)을 전방으로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복수의 軍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의 모기지에 있던 공기부양정 10여 척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쪽으로 60여㎞ 거리에 있는 고암포로 전진 배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또 침투전력인 잠수함 50여 척도 한미 감시망에서 벗어난 수중으로 전개했으며 일부 정예 특수부대 요원들도 대북 확성기 방송 타격을 위해 전방지역으로 전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공기부양정은 길이 21m로 최대속력 시속 74~96㎞인 ‘공방Ⅱ’(35t급)와 길이 18m로 최대속력 시속 96㎞인 ‘공방Ⅲ’(20t급) 등 두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황 발생 대비 신속한 전방 전개를 위해 2012년 초 고암포에 공기부양정 70여 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예비기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은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기지의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전투기 등 공중 전력 격납고인 ‘이글루’로 옮기고 일부 기종은 비행기지를 바꿔 전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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