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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전쟁계획 다시 짠다

“남북한 긴장 사태 간 북한 병력증강 매우 심각한 상황”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8-25 오후 3: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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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북한의 포격 도발로 촉발된 남북한 간 긴장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한반도 전쟁계획을 다시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방송이 “美 국방부가 이번 북한의 포격사태로 촉발된 긴장 속에 북한이 시도한 병력 증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 국방부 지휘관들은 북한이 전쟁을 시작하려고 하는 갑작스러운 징후가 감지될 때 한국을 보호할 군사력 운용 계획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군 지휘관들과 군사 전략가들은 한반도 유사시 어떤 병력을 투입할 것인지, 북한의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를 재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남북한 간 긴장이 조성된 기간 동안 미국이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북한은 먼저 침투해오는 항공기를 탐지할 대공 레이다를 급히 가동했다.

 또 인구가 밀집한 서울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타격권을 위해 포대를 비무장지대(DMZ)에 추진 배치했다.

 3대 침투 전력인 공기부양정·특수전요원·잠수함도 전방으로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단거리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거나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실험할 준비 징후도 감지됐다.

 이에 미국 관리들은 북한의 이 같은 병력증강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미국은 북한을 위협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로 한국과의 합동군사훈련에서 B-52 장거리 전략폭격기의 비행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크 웰시 미국 공군참모총장은 “한반도에 우려스러운 일이 많았으나 새로운 얘기는 아니다”며 “북한이 하와이나 태평양의 다른 미국 시설에 닿을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한다는 사실이 가장 큰 걱정이며 우리는 상황을 매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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