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중국 전승절 행사에 대표단 3명 파견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 3명 파견...열병식 직후 내달초 韓中 ''''국방장관 핫라인'''' 개통식
국방부는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표단 3명을 보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다만 열병식 참석 여부는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이 결정되자 군 당국도 중국측 요청에 따라 전격적으로 군 인력을 파견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군 참관단은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을 포함해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육군 준장) 등 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기념식에는 49개국 대표가 참석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30개국 정상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국 정상 외 정부 대표 19명,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10명, 국제 각 지역 책임자 10명이 각각 참석한다.
러시아, 몽골, 파키스탄, 이집트 등 11개국은 75명 안팎의 군인을 각각 파견해 열병식 행진에 참가한다. 한국,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20개국은 7명 내외의 군 대표단 혹은 참관단을 보낸다.
북한은 이번 행사에 김정은 대신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며 군 대표단은 보내지 않는다.
한편 한·중 양국 국방부는 이번 열병식 직후인 다음달 초 한·중 국방장관 핫라인 개통식을 열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양국은 2012년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군 당국간 핫라인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시험통화 성공 등 기술적 준비절차를 마쳤지만 개통 시기를 두고 고민해 왔다.
개통식은 우리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중국 창완취안 국방부장이 직접 핫라인을 통해 첫 통화를 실시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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