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은 지금 설사병(泄瀉病)과 전쟁 중?
유엔 “北 홍수 피해로 70여만 명 설사 앓이 중”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9-09 오후 3:15:52
최근 북한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설사병으로 확산돼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9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내용을 인용해 “현재 황해남도에서는 48만 명, 황해북도에서는 25만 명이 설사병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황해남도에서는 지난해 홍수 피해 후 발생했던 설사병 환자에 비해 200%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의 이 같은 설사병은 수해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7일 발생한 제15호 태풍 ‘고니’로 인해 황해남도와 함경남북도에서 농경지 4천11㏊가 유실되는 등 북한 전지역에서 1만4천64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OCHA는 또 홍수 피해 전에 발생했던 극심한 가뭄으로 올해 밀·보리 등 곡물 수확량이 21% 감소한 상태임을 전하면서 심각하게 발생 될 주민 건강을 우려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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