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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의 어떤 위성 발사도 유엔 결의에 명백히 위배"

北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 시사에 단호한 입장 밝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9-15 오전 11: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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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새 위성 개발을 언급하며 장거리 로켓 시험 발사를 시사한 가운데, 美 국무부가 북한의 위성 발사 역시 국제 규범 위반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날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커비 대변인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위성 발사도 유엔 결의에 명백히 위배된다”며 위성발사가 국가과학기술 발전계획에 따르는 평화적 사업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다.

 특히, 커비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를 유예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중지하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개발국장은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하여 기상예보 등을 위한 새로운 지구관측위성 개발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위성개발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정지위성에 대한 연구사업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평화적 우주개발은 국제법에 의하여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이며 우리 당과 인민은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이 권리를 당당히 행사해 나갈 드팀 없는 결심에 넘쳐 있다”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노동당 창건 일흔돐을 빛내이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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