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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주민 모두에게 ‘특별 격려금’ 지급

月 생활비 100%에 해당하는 현금 하사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9-25 오후 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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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군인과 주민 모두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조선노동당 창건 일흔 돌을 맞으며 전체 인민군 장병과 근로자들, 연금·보조금·장학금을 받는 모든 대상들에게 월 기준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상금을 수여한다”고 25일 보도했다.

 또 중앙통신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지난 23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른 것”이라며 “당에 드리는 충정의 노력적 선물을 마련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전체 주민과 군인들에게 월급을 기준으로 특별 격려금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는 것은 정권 수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과거 김일성·김정일 시대에는 과업을 초과 달성한 기업소나 농장에 한해 개인이나 전체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거나 주요 기념일 때 주민들에게 모포나 벽시계 등 물품을 지급했다.

 이번 특별 격려금 지급과 관련해 탈북자들은 “북한 당국이 중요 기념일 때마다 요란하게 축제 준비를 해도 실제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은 없고 동원만 많아 불만이 컸다”며 “특별 격려금 잔치도 이런 민심을 읽고 주민들의 마음을 사려는 속내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탈북자들은 북한 주민들의 1인당 월급이 1천500원 ∼ 6천원인데, 이 돈으로 쌀 1㎏도 사기 어려운 북한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번 특별 격려금이 주는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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