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박 대통령, "北 핵 포기시 국제사회가 협력의 손 내밀 것"

유엔 방문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 및 만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9-26 오후 3:25:34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미국 현지시각) “북한이 핵에 대한 집착과 남북 대화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남북 대화에 호응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 방문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면담 및 만찬을 갖고 △한‧유엔 협력관계 △지속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 현안 및 △핵비확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핵 포기시 국제사회가 협력의 손을 내밀 것”이라며 “우리도 동북아개발은행 구상 등 이러한 구상들을 발전시키면서 북한이 협력의 길로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에 대한 조사 결과 2개의 키워드로 “‘한국의 현재는 열정, 한국의 미래는 통일’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다”며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감각과 관심이 커진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 총장은 “다음달 10일(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북한이 장거리로켓을 발사하려는데 국제사회의 우려가 있다”며 “북한이 앞으로 도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의 대화의 길로 나올 필요가 있다”고 박 대통령의 의견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반 총장은 “끈기와 원칙에 입각한 결과, 남북 대화가 돼서 지난 8월25일 남북 고위급 합의가 이뤄진 것을 축하한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통일 촉진을 위한 일에 유엔이 지원하겠으며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두 정상의 만남에 대해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유엔총회의 주요 현안과제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번 유엔 방문기간 중 △개발정상회의 △새마을운동 고위급 행사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 △총회 기조연설 △유엔 사무총장 주최 오찬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 등 대부분의 일정을 반 총장과 함께한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