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러 수교 25주년 “미래지향적 파트너” 메시지 전달
푸틴 “양국간 협력 지속, 한반도·동북아 평화·안정 기여”
朴 대통령, “한·러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 파트너”...푸틴, “양국간 협력 지속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축사 메시지를 30일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날 박 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통해 1990년 한·러 수교 이래 25년간 양국관계의 비약적 발전이 있었음을 평가하고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개발정책과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관련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에 있어 양국간 협력확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지난 사반세기 동안 양국이 중요한 지역 및 국제이슈를 다루는 데 있어 유익한 협력 경험과 파트너십을 축적해왔음을 언급하면서 “양국간 협력 지속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러 수교는 냉전 이후 소련이 해체되기 전인 1990년에 한·소 수교로 이루어졌다. 수련 해체 이후엔 문화, 경제, 우주기술협력 등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한편 2013년 11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러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평화구축’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관련 협력을 위해 양국이 노력할 것을 합의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특히 두 정상은 당시 북한에 대해 “북한을 포함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이 조속히 협약에 가입해야 할 것”과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및 비핵화 분야에서의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준수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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