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위성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
2012년 4월 16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 상기..."미국은 모든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0-02 오전 8:57:56
美 국무부가 북한의 위성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오리 아브라모위츠 美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이 2012년 4월 16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을 상기시키며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위성 발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는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떤 로켓 발사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 위성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연구기관 ‘채덤하우스’에서 연설에 나선 현학봉 북한 대사는 북한이 주권국으로 위성을 발사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현 대사는 “북한은 두려울 것이 없다”며 “만일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하면 북한은 또 다른 조치로 그에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1950년 때보다 더 파괴적일 것이고, 그 범위가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브라모위츠 대변인은 “미국은 모든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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