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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대장', 국방대에서 명예군사학 박사 받아

위승호 국방대 총장, "평생을 국가와 군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백선엽 장군에 대한 존경의 표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0-14 오전 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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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선엽(95) 예비역 대장이 명예군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3일 국방대학교는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백선엽 대장에게 명예군사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국방대가 명예군사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선엽 대장은 “영광스러운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건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이름도 없고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한국전쟁 전사자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방대학이 더 발전해 세계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을 건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12일 위승호 국방대 총장은 백선엽 장군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국방부 제공)

 위승호 국방대 총장(중장)은 축사를 통해 “평생을 국가와 군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백선엽 장군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학위를 수여했다”며 “국방대에서 제2, 제3의 백선엽을 배출하겠다는 뜻도 있다”고 학위수여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버나드 샴포우 미8군 사령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8군은 2013년에 백선엽 대장을 미8군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해 ‘6∙25 전쟁의 영웅’으로 예우를 갖춘 바 있다.

 당시 미8군은 “백 예비역 장군은 6·25전쟁 당시 한반도를 방어하는 데 탁월한 업적을 달성했고 한국의 미래를 결정해 온 역사적 순간의 증인”이라며 “제임스 밴플리트, 더글러스 맥아더, 월턴 워커, 매슈 리지웨이 장군 등 한국을 방어하는 데 리더십과 영웅적 행위를 발휘한 장군들과 함께한 한미연합의 오랜 일원”이라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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