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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前 장관, "한∙중∙일, 북핵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동북아공동체와 한반도의 미래’ 국제회의에서 기조연설..."한반도 문제는 좋은 시금석"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0-14 오후 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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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인택 前 통일부 장관이 한∙중∙일 3국이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북핵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한반도미래재단(회장 구천서)과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사무총장 양 허우란)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동북아공동체와 한반도의 미래’ 제하 국제회의에서 현인택 前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현 前 장관은 동북아시아의 미래는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한∙중∙일 3국이 △경제적 상호 의존성을 보다 높이고 △역사문제와 관련해 과거지향성을 극복해야 하고 △군사안보적으로 협력을 증가시키고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14일 한반도미래재단과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은 ‘동북아공동체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열었다.ⓒkonas.net

 특히, 현 前 장관은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 문제는 좋은 시금석이 될 수 있다”며 “한국, 중국, 일본이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해 북한 문제에 대해 공동의 해법을 가지고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이것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안보와 평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북아시아의 미래는 유럽의 과거도 아니고 아시아의 과거도 아닌 새로운 아시아의 미래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3국의 지도자들은 과거의 운명론에 사로잡히지 말고, 기존의 갈등을 뛰어넘어 미래로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가 ‘통합의 중요성과 그 과정’을 주제로,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왜 동북아 공동체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런 샤오 푸단대 교수가 ‘동북아공동체의 미래와 한반도’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토론에는 박승준(인천대) 교수, 니시노 준야(게이오대) 교수, 유상철(중앙일보) 기자가 참여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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