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20일 서울 용산고에서 6∙25 참전 학도병 명비 제막식
‘지역별·학교별 호국영웅 선양 방안’의 일환으로 건립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0-19 오전 10:58:31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25 참전 학도병 341명의 이름을 새긴 ‘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 제막식 및 참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박승춘 보훈처장과 성장형 용산구청장 등 각계 인사들과 생존 학도병, 유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는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된 '지역별·학교별 호국영웅 선양 방안'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보훈처는 용산고와 함께 순국학도탑, 서울 학도병 참전 기념비, 서울 학도포병 참전자 명비 등이 있는 교내 동산을 '호국동산'으로 이름 붙이고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군은 6·25 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포병으로 참전을 자원한 학도병들을 용산고에 집결하도록 한 뒤 이들 중 341명을 선발, 육군 제17사단 18포병 대대에 배치했다.
학도병들은 1953년 휴전이 될 때까지 장교로 임관하거나 기간요원으로 전선에서 활약했고, 이들 중 112명은 안타깝게도 전사하거나 실종됐다. 참전 후 살아서 귀환한 학도병 229명 가운데 생존해 있는 사람은 40여 명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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