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연합, “바른 역사교육이 바른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
『남·북 교과서 비교분석을 통한 올바른 한국사교과서 촉구』 기자회견
“바른 역사교육이 바른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역사 교육은 과연 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우리 북한 탈북주민들은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역사 교과서에서 대한민국의 건국과 국가의 발전과정을 편향된 시각에서 왜곡하여 서술하고 있다는 사실이 급속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반도 통일에 있어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통일정책을 왜곡하고 북한의 통일정책을 옹호하는 내용이 교과서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그동안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자행한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사건들에 대해 눈감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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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따른 찬반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탈북단체연합」이 22일 오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남·북 교과서 비교분석을 통한 올바른 한국사교과서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참고자료를 통해 “남·북 교과서에는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거부하고, 대한민국의 수호자인 미국에 의해 38도선이 만들어 지고 남북이 분단되었다는 왜곡되고 편향된 내용으로 우리 후대들은 반미교육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의 한국사 교과서들을 그대로 가져다 대남적화통일정책으로 활용·선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역사교육은 과거의 객관적 사실은 근거로 긍정적 미래지향적 가치관을 함양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우리 탈북주민들은 더 이상 부정적이고 패배적인 역사교육이 아니라 미래를 지향하는 긍정적인 역사 교육을 위해 가장 올바른 한국사 교과서를 출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보드판 자료를 활용한 ‘한국사교과서와 북한교과서 비교분석’을 통해 ‘38도선과 남북분단의 책임’에 대해 “대한민국 한국사 교과서(미레엔)와 북한의 혁명력사, 세계력사 교과서 모두 38도선과 남북분단의 책임을 미국에 전가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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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19 혁명 서술’ 부분에 대해서는 “남북 교과서 모두 이승만 정권을 ‘부패한 독재 정권’으로 묘사하고, 특히 대한민국교과서는 북한 및 김일성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모두 소개했으나 남북한 교과서 모두는 이승만 정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모습만 서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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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혁명당 사건(北, 통일혁명당 사건)’에 대해서는 “남북교과서 모두 인민혁명당이 대한민국의 군사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인민대중의 혁명적 당이며 군사정권에 의하여 많은 혁명가들이 처형된 사건으로 밝혔고, 특히 남북교과서 모두 ‘인민 혁명당이 전국적인 시위를 부추겼다’고 서술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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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18 광주사태’와 관련해서는 반미투쟁의 시작으로 보고 반미교육에 활용하고 있고, ‘6.15 남북공동성명’에 대해서는 “북한의 대남적화통일정책의 핵심인 ‘고려민주연방 공화국’ 형식의 연방제 통일을 교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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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 단체는 교육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지하는 만년대계의 국책사업”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후대들이 어떤 교과서를 보고 교육을 받는가에 따라 미래 대한민국의 역사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라며 “이에 우리 북한 탈북단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하여, 올바른 한국사교과서 채택을 위하여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한 탈북단체연합’을 결성하고 앞으로 올바른 한국사 채택을 위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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