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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강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 통일의 시작"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 주재...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밝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1-06 오후 2: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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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강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5일 ‘통일의 길 위에 대한민국은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것(자긍심과 뚜렷한 역사 가치관)이 선행되지 않으면 통일이 되기도 어렵고 통일이 되어도 우리의 정신은 큰 혼란을 겪게 되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그래서 결국 사상적으로 지배를 받게 되는 그런 기막힌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통준위에서도 이런 것을 잘 이해하시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확고한 국가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통일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시고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도 거듭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을 해결하지 않고는 현상 유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위협은 더 커지고 미래세대에 큰 짐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북한 비핵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외교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주말 한·일·중 정상회의에서는 동북아 평화협력을 구현하기 위한 과제들을 구체화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확고하게 견제하며 의미 있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북한 당국이 9.19 공동성명, 2.29 합의를 비롯한 기존 합의를 지키고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남북한의 동질성 확보를 위한 노력, 한반도 평화 기반 구축, 평화통일 지평 확대를 강조하며 통준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거듭 당부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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