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월 초 국제테러 정보수집 기관 설치
해외 대사관 등 공관 거점으로 국제 테러정보와 현지 정세에 정통한 요원 배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1-23 오후 2:46:32
일본 정부가 이르면 12월 상순에 테러사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국제테러정보 수집 유닛'을 창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 신문은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연내에 외무성 안에 부처를 초월해 테러정보를 모아 분석하는 기관을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애초 내년 4월에 국제테러정보 수집 유닛을 출범시킬 예정이었으나, 지난 13일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로 자국에서도 언제든 테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가동을 앞당겼다고 전했다.
이 유닛은 외무성은 물론 경찰청, 방위성, 내각정보조사실 등에서 전문 인원을 차출하며, 해외 대사관 등 공관을 거점으로 국제 테러정보와 현지 정세에 정통한 요원도 배치하게 된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유닛의 국외 주요 거점을 요르단 암만, 이집트 카이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슬람권 3개 도시와 인도 뉴델리에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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