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北, 지속적인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추구는 심각한 우려"
‘2015 전략국방안보검토(SDSR)’ 보고서에서 여러 국제 위협 가운데 하나로 북한 지목
영국 정부가 여러 국제 위협 가운데 하나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목했다.
지난 23일 영국 정부가 발간한 ‘2015 전략국방안보검토(SDSR)’ 보고서에서 “북한은 21세기에 핵무기 실험을 실시한 유일한 나라로 지속적인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추구는 심각한 우려”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보도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북핵 문제를 테러와 기후변화 등 여러 국제적 도전 가운데 하나”라며 “중국과 이런 도전들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에 대해서는 “해양과 사이버 안보, 극단주의 테러 폭력 대응, 기후변화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짤막하게 언급했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안보 동반자”로 “국방과 정치, 외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안보에서 일본의 역할 확대를 환영한다”면서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시도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일본의 더 큰 역할을 지지한다”며 “해적 소탕, 재난구호활동 등 국방 협력과 방위산업 등에 대해 장기적 협력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도 “영국과 중국 관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더욱 심화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게 영국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확산과 조직범죄, 사이버 범죄, 불법이민 같은 안보 사안에 대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자 고위급 안보 대화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보고서는 영국에 위협이 되는 국제안보 환경과 앞으로 10년 간의 대응계획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작성됐다.
영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확산 활동,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단호한 비판적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인도적 지원과 개발, 교육과 문화 분야 등에 대해서는 지원과 교류를 하는 비판적 개입정책을 펼치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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