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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주에 9여단 창설

500여명...해군 제주방어사령부 뒤 이어 지역 안보 핵심 역할 수행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2-01 오후 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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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주도를 방어하는 9여단을 창설한다.

 해병대사령부는 1일 오후 옛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제주도를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9여단(여단장 김승호 준장) 창설식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창설식에는 김종일 해군 3함대사령관을 비롯한 제주기지 해군전대 지휘관, 제주도 각계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9여단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해체된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의 뒤를 이어 제주도와 부속도서를 방어하고 국지도발 대비작전과 통합방위작전 등 제주도 안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해군과 해병대 1천500여명으로 구성됐던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는 해체되고 여기서 근무하던 해군 1천여 명의 병력은 모두 빠져나와 이날 제주기지 해군전대로 창설됐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9여단 창설과 관련해 “해병대 제2의 고향이자 발상지인 제주도와 해병대가 다시 한 번 상생·공존하는 가운데 제2 신화창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설 부대원들에게 “‘제주도는 나의 고향이며 제주도민은 내 가족이다’라는 생각으로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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