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사망 4주기 추모 분위기 돌입
조선중앙통신 등, 세계 곳곳서 ‘김정일 동지 회고위원회 결성’ 보도
북한이 김정일 사망 4주기(12월17일)를 앞두고 조선중앙통신 등 내부 매체를 통해 본격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중앙통신이 김정일 사망 4주기에 즈음해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행사들을 소개하며 “러시아와 파키스탄, 스웨덴 등지에서 ‘김정일 동지 회고위원회’가 결성됐다고 1일 보도했다.
또 “지난달 중순 체코가 ‘김정일 동지 회고위원회’ 결성 소식을 처음 전한 데 이어 민주콩고와 헝가리,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에서도 이 같은 회고 모임과 업적 토론회가 잇따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조선중앙TV 등도 최근 김정일에 대한 각국의 추모 동향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일이 1996년 11월 24일 판문점을 방문한 것을 소개하며 “장군님께서는 한 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군인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며 흔연히 걸음을 옮겼다”고 보도했다.
30일에는 대외용 주간지인 통일신보가 ‘민족에 바친 삶은 영생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정일을 흠모하던 재외동포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정일은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 이후 3년간 ‘유훈통치’를 하다 1997년 당 최고직책인 총비서에 올랐다가 2011년 12월 17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특히 김정일은 김일성으로부터 정권을 물려받은 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1996.9.18), 1차 연평해전(1996.6.15), 2차 연평해전(2002.6.29), 대청해전(2009,11.10), 천안함 폭침(2010.3.26), 연평도 포격(2010.11.23) 등의 주요 도발행위로 남한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해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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