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前 차관, "통일 만들어 가는데, 군사적 신뢰 매우 중요"
‘한반도 평화통일, 21세기 동아시아의 공존과 비전’ 학술세미나에서 기조연설
국방역량을 강화해 실질적 통일준비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백승주 前 국방부 차관이 밝혔다.
7일 백승주 前 국방차관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평택대 남북한문제연구소(소장 윤지원)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통일, 21세기 동아시아의 공존과 비전’ 학술세미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백승주 前 차관은 “통일을 만들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해야 하지만, 군사적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백 前 차관은 이날 ‘통일준비와 국방정책’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주변국 정세를 살펴보고 이어 박근혜 정부의 국방분야 전략목표 및 국정과제를 설명하면서, △통일 비용 부담론 △주변국 반대론 △사실적 통일 만족론 등 통일장애 담론을 극복해 통일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자신감을 갖기를 주문했다.
박근혜 정부 통일정책의 핵심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관련, 백 前 차관은 지난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언급하면서 “지난 2년 6~7개월여 동안, 남북관계에 있어서 정부는 연속성을 갖고 하나의 큰 관계 원칙을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백 前 차관은 이어 △통일 정책 군사적 뒷받침 △통일준비 국방외교 △통일 한국의 국방 설계 등 통일과정에서 국방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통일정책과 관련해 국방부는 통일 한국의 국방 모습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안보와 주한미군 평택 재배치 : 대응 방안과 글로컬(Glocal)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윤지원 평택대 교수는 “주한미군 기지의 안보 허브, 반도체 메카, 국제화 신도시라는 3대 개발프로젝트는 평택을 21세기 글로컬(Glocal) 모델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외교부 평택지원단’ 개설을 제시했다.
‘외교부 평택지원단’은 미군범죄 예방, 대국민 보호 및 사건 발생 등 미군 관련 모든 사안에서 신속대처를 위한 원스톱서비스 제공기구로 현재 평택시 요청으로 외교부가 추진 중인 평택상담센터보다 포괄적인 지역주민 편익을 포함한 각종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통기구이다.
김주환 YTN 전문기자는 ‘동북아 국제질서와 북핵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주제로, 조성환 경기대 교수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21세기 동아시아 공영질서와 비전’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토론에는 김천식 前 통일부 차관, 구본영 서울신문 논설고문, 김경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류지영(해병준장) 해병대 정책연구관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관련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