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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20년 가면 100kt급 수소폭탄 배치 가능”

조엘 위트 “추가 핵실험 없이 2020년 이후 핵폭탄도 최대 100개 보유할 것”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2-17 오전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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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북한 김정은의 ‘수소폭탄 보유’ 발언과 관련 2020년이 되면 북한이 100 킬로톤(kt)의 폭발력을 가진 수소폭탄을 배치할 수 있다는 관점이 제기됐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방문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김정은의 ‘수소폭탄 보유’ 발언에 대해 “선전에 불과하고 기술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하면서 “그러나 수소폭탄에 쓰이는 핵융합 물질로 폭발력을 증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예측으로는 북한이 2020년께 100킬로톤의 폭발력을 가진 수소폭탄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봤을 때 2020년께에는 수소폭탄을 개발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단계까지 나아가려면 반드시 실험을 거쳐야 하고, 또 높은 폭발력을 가진 수소폭탄 무기를 실험하려면 기존의 핵실험 장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 더 큰 폭발력을 시험할 경우 적합한 다른 장소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공사는 우리에게 (수소폭탄 개발의) 단서가 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그런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트 연구원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고도 2020년 이후가 되면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폭탄을 만들 능력을 갖출 것으로도 분석했다.

 수소폭탄 100킬로톤은 1945년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핵폭탄 위력의 5배에 달한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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