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실전 배치 2020년 이후에야 가능”
美 전문가들 “설계 종전 3단체에서 2단체 변경으로 실전 배치 시점 늦어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2-23 오후 2:56:20
북한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을 실전배치는 2020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유는 설계를 종전 3단체에서 2단체로 변경하는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과 제프리 루이스 미국 비확산센터(CNS) 소장 등이 22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이들은 “2012∼2013년 공개된 이전 모델의 경우 사거리가 9천㎞로, 미국 서부까지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복잡한 3단체 구조라 실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능하긴 어려워 보였다”면서 “그러나 지난 10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KN-08은 2012∼2013년 공개한 것에 비해 짧고 단순하며, 탄두가 뭉툭하고, 기존 3단체에서 2단체로 변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KN-08 개발 막바지 단계에 상당한 수준의 설계 변형을 함에 따라 개발 완료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져 2020년에야 실전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ICBM의 위협이 다소 늦춰진 것 일뿐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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